"이럴 줄 알았으면 절대로 안 사귀었다" 며
    주먹을 쥐던 뒤 끝 안좋은 남자가 혹시 기억에 떠오르진
    않는가? 그렇다면 지금 그사람은 당신과 백년회로 하게
    될 사람인가? 만일 당신과 헤아지게 되면
    그는 또 어떤 사람으로 변할까?

         1. 못된 스피커.

    데이트를 하는 동안엔 여자친구를 쵸컬릿처럼 달콤하고
    여신처럼 신비한 존재로 여기는 스타일.
    하지만 일단 헤어지고 나면 상대방에 관한 단 한마디도
    좋은 말을 하지 않는다.
    우연히 마주치게 되더라도 차갑게 굴거나 기분 나쁜 말을 한다.
    더 나쁘게는 흉을 보고 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곧 주변사람들을 통해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
    들을수 있다.

    ** 당신이 차인다면......

    당신을 험담하는 건 스스로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서이다.
    절대로 혼자서 악역을 맡고 싶어하지 않는
    그는 자신의 이별선언을 절대로 '실수'로 인정할 수 없다.
    차라리 당신을 악녀역을 맡는게 쉽다.

    **그가 차인다면.....

    이별의 모든 원인은 당신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차였다기 보다는 당신이 싫어서 떠난 것처럼 모든 단점을 
    다 늘어 놓는다. 그리고 모두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스스로의 입장을 변명한다.

    **그가 못된 스피커라는 증거.

    모든 탓을 다른사람에게 돌린다.
    그리고 과거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안 좋은 추억을 자주
    떠 올린다. 옛 여자친구를 칭찬하는 것도 기분좋은 일은 아니지만
    자주 험담해 대는 것도 썩 좋은 징조는 아니라는 걸
    알아둘 것.

          2. 치졸한 스토커.

    헤어진 남친이 집 앞에서 숨어 기다리는 경우를 듣거나
    실제로 경험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스토커 같은 남자는 결코 여친을 쉽게 보내지 않는다.
    그는 여친을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잘 되지 않을 경우 여자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기라도 하면 골치 아프게 군다.
    하지만 심한 험담이나 해꼬지를 하지는 않는다.

    ** 당신이 차인다면...

    스토커가 여자를 차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지만,
    가능은 하다.
    아마도 그는 질투에 못 이긴 나머지 스스로 박차고
    나간 것이리라. 이별 선언을 결정적인 것으로
    받아 들일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자신이 당신을 얼마나 다시 원하고 있는지
    보여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일을 한다.
    주변을 얼쩡거리고, 자동차 유리창에 메모를 남기고,
    거리에서 사랑한다고 외치기도 한다.

    ** 그가 차인다면..

    당신이 헤어지자고 한다면 그의 의존적인 태도나
    끊임없는 의심을 참을 수 없어서 일 것이다.
    헤어지고 나면 그는 당신의 감정,특히 죄책감을 자극하려 할
    것이며,당신이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그리고 한번먼 더 기회를 주면 달라지겠다고 약속을 한다.
    하지만 그를 다시 만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 그가 치졸한 스토커라는 증거.

    당신의 행동을 일일이 알고 싶어 한다.
    혹시 헤어진 여친에게 지금도 필요이상으로 잘 해준다면
    새로운 남친이 생기는 것이 싫어서 인 가능성이 높다.
    남들과 뭐든 나누는 것을 싫어하며 당신이 자신 옆에만
    꼭 붙어 있기를 바란다.

              3. 냉정하게 정리하는 남자.

    그는 실패한 일에 대해서는 손을 떼야 한다고 믿는
    논리적인 남자이다.
    그는 감정을 잘 구분하며, 이별을 한 다음엔 자신의 인생에서
    여친을 위한 자리를 더 이상 남겨 놓지 않는다.
    앞으로 친구로 지내자는 제안을 해도 거절 할 것이다.
    아마도 여친과 관련된 모든 소지품들도 다 처분해
    버리는 스타일.

    ** 당신이 차인다면..

    아마도 그는 친절하게, 또는 주도 면밀하게 이별을 
    고 할것이다. 방법이 어떠 했든 그는 자신의 결정을 절대적으로
    믿고 있으며 그에게 어떤 말을 해도 그의 마음을
    돌이키지 못할 것이다.

    ** 그가 차인다면..

    무척 화를 낼 것이며, 당신을 무시함으로써
    그, 분을 삭힌다.
    헤어지려는 확실한 이유를 듣고 싶어하고 사태를 바꾸어
    보려는 시도를 할 지도 모르지만
    일단 관계가 끝났다는 것이 그에게 확실해지면
    더 이상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다.

    ** 그가 냉정한 남자라는 증거.

    헤어진 여친들과는 절대로 연락을 하지 않으며
    이야기도 꺼내지 않는다.
    평소에 고민거리나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으며
    언제나 정돈을 잘 하는 스타일.
    어떤 면에서 이 타입의 남자는 이별하기엔 가장 좋은
    연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와 일단 헤어지고 나면 다시 만날 생각은 하지 말 것.

        4. 언제나 주변에 있는 남자.

    이 남자는 주변에 기댈 사람이 없어 아쉬울 때
    연락하게 되는 타입이다.
    애인에게 차였을 때 그를 찿아가면 가장 적절한 위로를
    해 줄수 있는 사람.
    그는 배려도 깊고 인정이 많으며 일이 힘들 때 찿아가도
    언제든 어깨를 빌려준다.
    따라서 그와 헤어져도 언제나 조금은 미련이 남는다.
    
    ** 당신이 차인다면..

    그럴 가능성은 아주 적지만 아마도 그가 이별을 선언 한다면
    두 사람 모두가 납득 할 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헤어진 후에도 오랜기간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며 시귀게 될 가능성이 많다.

    ** 그가 차인다면..

    그는 당신을 마음 아프게 하지 않는 스타일.
    그는 당신을 위해 언제나 핸드폰을 켜 놓을 것이며
    당신도 그를 계속 의지한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이 그에게서 떠난다고 해도 계속 새로운
    남자들과 그를 비교하게 된다.
    그는 여러모로 자상한 사람이었으니까..

    ** 그가 언제나 주변에 있는 남자라는 증거.

    아버지나 오빠처럼 챙겨 주면서 기쁨을 느낀다.
    그리고 당신이 고마워 하는 모습을 가장 즐겁게 바라본다.
    그런 그를 보면서 당신은 그에게 더 잘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는다. 하지만 그와 헤어질 결심을 한다면
    잘못된 희망을 남기는 것이 더 잔인한 행동이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5. 친구로 남는 남자.

    연애가 끝나도 관계는 완전히 끝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 현실적이면서도 당신의 인생에 끼어 든다거나
    다른사람에게 악담을 퍼 뜨리는 일 따위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설령 여친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해도 말이다.

    ** 당신이 차인다면..

    그는 비열하거나 답답한 방식으로 헤어지자는 얘기를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당신이 슬픔에 잠겨 있다면 상처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만일 자신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면
    솔직하게 털어 놓을 것이며, 당신이 헤어진 이유를
    요구하면 사실대로 말 해 줄것이다.

    ** 그가 차인다면..

    그는 자아가 건강하며, 이별 때문에 스스로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헤어지자 말자는 힘들겠지만 어느 시점이 지나면
    당신과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다.

    ** 그가 친구로 남는 남자라는 증거.

    그는 솔직한 사람.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남자든 여자든
    친구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친구들과 감정적인 일로 휘말리는 일은 거의 없는편.
    그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며, 늘 자신의 행동을 책임진다.
    당신이 그와 헤어진다고 해서 그와 평생 원수가 되거나
    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괜찮은 남자와
    헤어질 이유가 있을까?

·······♡··············♡·······
 감성Melody발라드【http://c9.inlive.co.kr:5530】

·······♡··············♡·······